안녕하세요 주주하나입니다 .
사회적거리두기가 계속 유행이되고있는 상황에서 집에만 갇혀있는 저의 아들을 보면서 이건 정말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래도 마스크 끼고 , 사회적거리 두면서 사람 많이 안다니는곳 산책정도는 괜찮을까 라는 생각에 밖으로 나와버렸습니다 .
저희가 달려간곳은 바로 유니스의 정원입니다 .
근처 도착할때 쯤에 아차! 했던게 당시에 토요일이었습니다.. 주차장이 빽빽하게 가득차있었고 , 사람도 정말 많았어요
우리가 산책하면서 사회적거리두기가 가능할지 걱정하면서 안으로 들어갔어요
짧은 시간 둘어보는거라도 인서에게 바깥공기 조금 마시게하고 추억을 쌓게 해주기위해서 사람이 많아도 들어가서 산책을 하고왔습니다 .
절대 앞을 안보는 인서의 원샷
유니스의 정원은 레스토랑이 크게 있고 , 레스토랑 앞에 멋진정원, 이풀실내정원이라는 건물이 하나 더 있었어요.
저희는 점심을 먹고 갔기때문에 레스토랑에는 따로 들어가지 않았어요.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가격이 ㅎㄷㄷ)
레스토랑에는 각종 스테이크, 파스타 등을 판매하고있었어요
레스토랑 인테리어가 너무 좋아서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사람이 많아서 차마 들어가지는 못했어요 ㅠ(내가 예민한건가.?)
식당 앞에는 꽃들과 정원들이 멋지게 꾸며져있어서 광합성좀 받으면서 돌아다녔어요ㅎㅎ
식당 옆에는 센스있는 유모차 보관대 까지! 저거 없었으면 진짜 큰일날뻔했어요, 정원에 돌길이 많아서 유모차를 계속 끌고 다니기 힘들었는데 아주 센스있게 보관대를 만들어놔서 산책하는 동안 편안하게 놀 수 있었습니다 :)
식당 앞 정원에서 아들과 한컷! 그는 역시 앞을 보지않았습니다.
사진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여유있게 찍고싶었는데 사람도 많고, 불안한 마음에 빨리찍고 빨리 다른곳에가고 그래서 제대로 건진 사진이 없네요 ㅠ
여기가 바로 이풀실내정원입니다! 1층에는 식물들을 판매하는 가게가 있었고 , 지그재그로 실내정원을 볼수 있는 길들이 놓여져있었어요, 중간에는 카페와 테라스가 있어서 분위기도 정말 괜찮았어요
근데 테라스에 사람이 바글바글....
처음에는 너무 예쁘게 잘 꾸며놔서 다 가짜식물인줄 알았어요 ㅋㅋ 알고보니 진짜더라구요
길이 지그재그로 예쁜식물들 그리고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어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실내정원이라 그런지 바깥보다 더 따뜻하고 좋았어요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려했지만 사람이 많아서 결국 바깥사람없는 테이블로 가서 마셨답니다 ㅠ
햇빛이 없고 바람도 점점 불어서 조금 추웠지만 오랜만에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괜찮았어요!
와이프는 병이 이쁜 그린티음료수를 주문해줬는데 , 제가 급하게 나와버려서 음료를 다 플라스틱컵에 담고 병을 버렸어요 ㅠㅠ
와이프한테 무지 혼났습니다 ;(
실내정원 옆쪽으로 올라가면 닭이랑 토끼강 같이 구경할 수 있고 , 먹이도 줄 수 있어요, 저희 아들은 자꾸 토끼를 보고싶은데 닭이 와서 기분이 별로 안좋았나봐요 ㅋㅋ
닭장에서 더 올라가면 넓은 산책길이 있어서 한 컷 찍었어요!
중간에는 체험학습 받는 장소인것 같은데 문이 잠겨져있어서 아들이 많이 아쉬워하더라구요
처음엔 '하부지 농장!' 이러면서 기분좋아서 달려갔는데 문이 잠겨져있어서 찡찡거리고....
3시반에서 4시쯤 되니까 다시 날씨가 쌀쌀해져서 바로 집으로 돌아갔어요
한시간정도 늦게 나왔더라면 추워서 구경도 잘 못하고 바로 돌아왔을거에요, 날씨가 많이 풀리나 했는데 비도 오고 다시 추워지는 것 같아요.
코로나 영향도 있고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짝놀랐어요 ! 저희가 지내는 집과 많이 가까웠는데 이정도로 우리동네가 관광지였다니 ;;
유니스의 정원의 위치 공유하겠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
교통이 조금 불편해서 차타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유로운 평일에 오게된다면 사진을 좀더 디테일하게 잘 찍어서 다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한국에서의 일상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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