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 그라운드 플래닛 키즈테마카페 후기: 아이와 함께 완벽한 하루 보내기! (2025년 7월 기준)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과천 서울대공원에 위치한 초대형 키즈테마카페 그라운드 플래닛(Ground Planet)을 다녀왔어요. 예전 이름인 플레이월드에서 리브랜딩된 이곳은 아이들에게는 놀이 천국, 부모님들에게는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딱이죠! 오늘은 그라운드 플래닛 방문 후기, 이용 정보, 그리고 꿀팁을 자세히 공유드릴게요. 아이와 함께 서울 근교 나들이 계획 중이시라면, 끝까지 읽어보세요!
1. 그라운드 플래닛 기본 정보
- 위치: 경기도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80, 서울대공원 내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2번 출구 도보 5분)
- 운영시간: 매일 10:00 ~ 19:00
- 이용요금:
- 주중: 어린이 종일권 25,000원, 3시 이후 20,000원 / 성인 및 12~24개월 유아 10,000원
- 주말/공휴일: 어린이 종일권 30,000원, 3시 이후 25,000원 / 성인 및 12~24개월 유아 10,000원
- 주차: 서울대공원 주차장 이용, 하루 최대 5,000원(카카오T 앱 결제 시 편리)
- 특징: 500평 초대형 키즈카페, 3층 구조, 다양한 체험존(클라이밍, 에어바운스, 마술쇼 등), 식음료 판매
그라운드 플래닛은 서울대공원 내에 있어 동물원, 식물원, 서울랜드와 함께 하루 코스로 즐기기 좋아요. 주차장은 넓어 주차 걱정 없지만, 무료 주차는 제공되지 않아요.
2. 방문 후기: 4인 가족의 그라운드 플래닛 체험기
지난 주말, 4인 가족(부모+6세·2세 아이)이 그라운드 플래닛을 방문했어요. 예전에 받은 종일권 쿠폰 덕에 3명 요금(유아 1명 10,000원, 성인 10,000원x2)만 내고 입장했답니다. 총 30,000원으로 입장, 주차비 5,000원 추가!
(1) 입장 및 첫인상
그라운드 플래닛 입구는 서울랜드의 동그란 공 모양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외관으로 아이들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입구에 유모차 보관소가 있어 유모차를 접어 두고, 신발장에 신발을 보관한 뒤 입장.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티켓을 구매하면 대기 없이 빠르게 입장 가능해요. 주말 10시 오픈런으로 방문했더니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2) 층별 놀이 시설
그라운드 플래닛은 3개 층으로 구성되어 연령대별로 즐길 거리가 풍부했어요.
1층: 에어바운스와 블록존
- 시설: 에어바운스, 블록존, 보호자 휴식 테이블.
- 후기: 1층은 공간 대비 놀이 시설이 다소 적어 살짝 아쉬웠어요. 하지만 츄러스 가게와 카페가 있어 간단히 간식을 즐기며 분위기를 내기 좋았어요. 3세 아이가 블록존에서 한참 놀았지만, 6세 아이는 금방 2층으로 올라가고 싶어 했어요.
- 추천 연령: 2~5세 유아.
2층: 유아 중심 놀이 천국
- 시설: 범퍼카, 굴삭기 체험, 모래놀이, 낚시놀이, 기차놀이, 공연장.
- 후기: 2층은 유아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존이 가득! 특히 범퍼카와 모래놀이는 3세, 6세 모두 푹 빠져서 놀았어요. 공연장에서 열리는 마술쇼(주중 12:00, 주말 12:00·14:00·16:00, 30분)는 아이들에게 큰 재미를 줬어요. 마술사가 아이들과 소통하며 진행해 교육적이면서도 흥미진진! 꼭 시간 맞춰 관람 추천드려요.
- 추천 연령: 3~7세.
3층: 큰 아이들을 위한 액티비티
- 시설: 튜브슬라이드(키 제한 110cm 이상), 클라이밍, 자이언트 드롭, 에어바운스, 정글짐, 트램펄린.
- 후기: 3층은 5~9세 아이들에게 최적화된 공간! 6세 아이가 클라이밍과 자이언트 드롭에 푹 빠졌어요. 튜브슬라이드는 키 제한 때문에 3세 아이는 이용 못했지만, 옆의 트램펄린에서 신나게 뛰어놨어요. 라면·피자 키오스크와 편의점이 있어 간편히 식사 해결 가능.
- 추천 연령: 5~9세.
(3) 식사 및 간식
점심으로 아이들은 돈가스(12,900원)와 슬러시(5,000원)를, 부모는 한강라면(5,500원)과 커피(5,000원)를 주문했어요. 맛은 무난했지만, 외부 음식 반입이 금지라 내부에서만 구매해야 했어요. 밥먹은 비용이 입장료보다 더 나왔다는 게 살짝 아쉬움!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많아 만족스러웠어요.
(4) 하루 일정
- 10:00: 오픈런 입장, 1층 블록존 탐방.
- 11:00~12:00: 2층 범퍼카, 모래놀이, 굴삭기 체험.
- 12:00~12:30: 마술쇼 관람.
- 12:30~13:30: 2층 키오스크에서 주문후 돈가스와 볶음밥, 라면 점심.
- 13:30~15:30: 3층 클라이밍, 자이언트 드롭, 트램펄린.
- 15:30~16:00: 3층 카페에서 슬러시와 커피와 함께 휴식.
- 16:00~17:00: 서울대공원 산책 후 귀가.
총 7시간 알차게 놀았어요! 오후 3시 이후 입장권(어린이 25,000원)이 더 저렴하니, 늦게 방문하셔도 뽕 뽑기 가능!
3. 이용 팁 및 주의사항
- 오픈런 추천: 주말은 10시 오픈에 맞춰 방문하면 웨이팅 없이 입장 가능. 네이버 예약 필수
- 주차 꿀팁: 서울대공원 주차장 이용, 카카오T 앱으로 사전 정산 시 하루 5,000원으로 저렴. 주차 공간 넉넉하지만, 주말 피크 시간(11:00~13:00)은 혼잡.
- 가성비 전략: 오후 3시 이후 입장권(주말 어린이 25,000원)으로 비용 절감. 쿠폰 있으면 적극 활용!
- 식사 대비: 내부 음식 가격이 비싸니(평균 10,000원 이상), 간단한 간식 예산 계획하세요. 외부 음식 반입 불가.
- 연령별 준비: 2~5세는 1~2층, 5~9세는 3층 위주로 즐기기 좋아요. 키 제한(튜브슬라이드 110cm) 확인 필수.
- 마술쇼 시간 체크: 주말 12:00, 14:00, 16:00 공연 놓치지 마세요. 아이들 집중도 높음!
- 산책 코스 연계: 퇴장 후 서울대공원 동물원(어린이 5,000원) 또는 테마가든 산책으로 마무리하면 완벽한 하루
4. 장단점 정리
장점
- 다양한 체험: 500평 규모에 에어바운스, 클라이밍, 마술쇼 등 연령별 놀이 시설 풍부.
- 편리한 접근: 서울대공원 내 위치, 넓은 주차장, 대공원역 도보 5분.
- 가족 친화적: 보호자 휴식 공간, 유모차 보관소, 마술쇼 등 가족 모두 만족.
- 가성비: 주중/오후 3시 이후 입장권으로 저렴하게 이용 가능.
단점
- 음식 가격: 내부 음식 가격이 비쌈(돈가스 12,900원, 한강라면 5,500원).
- 외부 음식 금지: 반입 불가로 추가 비용 발생.
- 1층 아쉬움: 1층 놀이 시설이 다소 부족해 어린 유아 외에는 빠르게 이동.
- 주차비: 무료 주차 불가, 하루 5,000원 추가.
5. 맺음말
과천 서울대공원 그라운드 플래닛은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터, 부모님에게는 편안한 휴식처로 딱인 초대형 키즈카페예요! 범퍼카, 클라이밍, 마술쇼 등 다양한 체험과 서울대공원의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나들이로 강추! 주말 오픈런과 네이버 예약으로 웨이팅을 피하고, 오후 3시 이후 입장권으로 가성비를 챙기세요. 내부 음식 가격은 좀 부담스럽지만,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그 모든 걸 보상해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