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구읍뱃터 맛집, 바다앞꼬막집 후기: 꼬막비빔밥과 새우전의 환상 조합

영종도에서 바다와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한 끼

오늘은 인천 영종도 구읍뱃터에 자리 잡은 바다앞꼬막집 방문 후기를 소개할게요. 이곳은 꼬막비빔밥과 새우전으로 유명한 맛집으로, 바다 뷰와 옛날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드라이브 겸 방문하기 딱 좋은 이곳의 매력을 자세히 풀어봤어요. 영종도 맛집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작해볼게요!


1. 바다앞꼬막집 첫인상: 구읍뱃터의 감성 맛집

영종도 구읍뱃터에 위치한 바다앞꼬막집은 이름처럼 바다 바로 앞에 있어요. 구읍뱃터는 영종도의 작은 항구로, 월미도와 연결되는 배편과 활어 시장, 산책로로 유명한 곳이죠. 이곳에 도착하면 먼저 눈에 띄는 건 통창이 활짝 열린 식당 입구예요. 날씨 좋은 날엔 바닷바람을 맞으며 식사할 수 있어서 분위기가 정말 최고랍니다.

  • 위치: 인천 중구 은하수로 10 더테라스프라자 107-111호.
  • 특징: 모든 자리가 평상 스타일이라 편안하게 앉아서 밥을 먹을 수 있어요. 좌식이라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부담 없죠.
  • 팁: 주말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오픈 시간(10:30)에 맞춰 가면 여유롭게 자리 잡을 수 있어요!
  • 팁2: 해당 건물에는 지하주차장이 있지만 , 주말에 많이 붐빌 수 있기때문에 구읍뱃터에 큰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걸어서 편하게 이용 할 수 있어요.
바다앞꼬막집

2. 간단한 메뉴판과 로봇 서빙의 신기함

바다앞꼬막집의 메뉴판은 심플함 그 자체예요.

  • 기본 메뉴: 꼬막왕새우전 한소쿠리(2인분) - 43,000원. 꼬막무침, 비빔밥, 왕새우전이 포함된 대표 메뉴.
  • 추가 옵션: 3인 이상이면 전 없는 꼬막 한소쿠리나 왕새우전 3인분(58,000원)도 인기 있어요.
    주문하면 놀라운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로봇 서빙이에요! 직원이 주문을 받고 나면 로봇이 음식을 테이블까지 가져다줘요. 처음엔 신기해서 사진 찍느라 정신없었는데, 홀이 넓고 좌석이 많아도 빠르게 서빙이 가능해서 편리하더라고요.
  • 특징: 로봇 덕분에 직원과의 접촉이 줄어 위생적이면서도 효율적이에요.
  • 팁: 로봇이 오는 모습을 아이와 함께 구경하면 식사 전부터 즐거움이 배가 돼요!
바다앞꼬막집 메뉴판

3. 소쿠리 한상의 매력: 꼬막비빔밥과 새우전 맛 후기

주문한 꼬막왕새우전 한소쿠리가 나오면 옛날 감성이 물씬 느껴져요. 커다란 소쿠리에 담겨 나오는 한상이 정말 푸짐해 보였죠.

  • 구성:
    • 꼬막무침: 매콤하면서도 짭짤한 양념이 입맛을 돋워요. 꼬막이 신선해서 비린내 없이 쫄깃했어요.
    • 비빔밥: 따뜻한 밥에 기본 양념이 되어 있어 꼬막무침과 섞기만 하면 돼요.
    • 왕새우전: 통통한 새우가 들어간 전은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워 꼬막의 매운맛을 중화해줬어요.
    • 사이드: 깻잎, 멸치볶음, 어묵볶음 등 반찬 4종과 서비스 요구르트까지!
  • 맛 팁: 밥과 꼬막무침을 덜어 비비면 환상적인 꼬막비빔밥 완성! 여기에 새우전을 한 입 먹고, 깻잎에 싸서 먹으면 그 맛이 정말 끝내줘요. 깻잎의 향이 꼬막과 어우러져 입안에서 조화가 완벽했답니다.
  • 양: 2인분이라고 했는데, 먹다 보니 배부름을 넘어 포만감이 들 정도였어요. 가성비는 최고급은 아니지만, 적당한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만족스러웠어요.
  • 특징: 전통적인 소쿠리 상차림에 현대적인 로봇 서빙이 더해져 색다른 매력이 있어요.
꼬막 왕새우전 한소쿠리

4. 분위기와 가성비: 바다 뷰와 옛날 감성의 조화

바다앞꼬막집은 맛뿐 아니라 분위기도 큰 장점이에요.

  • 바다 뷰: 통창 너머로 구읍뱃터의 바다가 보이는데, 날씨 좋은 날엔 창문이 열리니 시원한 바닷바람까지 느낄 수 있어요. 1층이라 바다가 아주 가까이 보이진 않지만, 충분히 힐링이 되는 풍경이었어요.
  • 옛날 감성: 소쿠리 한상, 좌식 평상, 카운터에서 판매하는 호박엿과 전통주(꿀동동주 등)는 마치 시골 할머니 댁에 온 듯한 느낌을 줬어요.
  • 가성비: 2인분 43,000원은 양과 맛을 고려하면 적당한 수준. 고급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캐주얼한 분위기와 퀄리티 있는 음식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 팁: 동동주와 함께 주문하면 바다 앞에서 한잔하는 여유를 더 즐길 수 있어요(운전자는 주의!).

호박엿과 전통주

5. 주변 코스 추천: 바다앞 시리즈 탐방

바다앞꼬막집이 있는 건물엔 같은 "바다앞" 시리즈로 운영되는 곳들이 있어요.

  • 바다앞라면집: 해물라면과 간장김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
  • 바다앞농장: 신선한 재료로 만든 메뉴가 특징인 식당.
  • 바다앞테라스: 4층에 위치한 오션뷰 카페로, 식사 후 디저트와 커피 즐기기에 딱!
    구읍뱃터 산책로와 활어 시장도 가까워 드라이브 코스로 묶으면 하루가 알차게 채워져요.
  • 추천 코스: 바다앞꼬막집에서 밥 → 바다앞테라스에서 커피 → 구읍뱃터 산책.
  • 특징: 한 건물에서 바다 뷰를 즐기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 팁: 주말엔 주차가 혼잡할 수 있으니 근처 공영주차장(도보 5분 거리)을 활용하세요!

영종도 구읍뱃터 바다앞꼬막집, 꼭 가볼 만한 맛집!

바다앞꼬막집은 꼬막비빔밥과 새우전의 환상적인 맛, 바다 뷰, 로봇 서빙의 신기함까지 더해진 영종도 대표 맛집이에요. 2인분 한소쿠리로 배부르게 먹고, 깻잎 쌈까지 곁들이니 만족도가 정말 높았죠. 가격은 가성비 끝판왕은 아니지만, 양과 퀄리티, 분위기를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 가는 수준이었어요. 주변에 바다앞 시리즈 카페와 식당이 있어 코스로 즐기기에도 좋아, 영종도 드라이브나 나들이 계획에 꼭 넣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