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 백신, 왜 필수일까?
B형 간염은 간경변,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대책으로 꼽힙니다. B형 간염 백신 3회 접종은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권장되며, 특히 고위험군(의료종사자, 만성질환자 등)에게 필수적이죠. 하지만 “3회 접종이 정말 필요한가?”, “접종을 놓쳤다면 어쩌지?” 같은 질문이 자주 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B형 간염 백신 3회 접종의 효과, 항체 미형성 시 대처, 접종 놓쳤을 때 방법, 무반응자 관리 등을 정리했습니다. B형 간염 예방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 시작해보세요!
B형 간염 백신 3회 접종이 왜 필요한가?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HBV)에 의한 간염으로, 급성 감염의 5~10%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며 간경변,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백신은 HBV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3회 접종이 표준입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 면역 형성의 단계적 과정: 백신은 1차 접종으로 면역계를 자극하고, 2차·3차 접종으로 항체(anti-HBs)를 강화해 장기 면역을 형성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회 접종 후 항체 형성률은 95% 이상, 예방 효과는 10~12년 이상 지속됩니다.
- 신생아 보호: HBsAg 양성 산모의 신생아는 출생 12시간 내 HBIG(면역글로불린)와 1차 접종, 이후 1개월·6개월에 2·3차 접종으로 수직 감염을 65~90% 예방합니다.
- 고위험군 예방: 의료종사자, 혈액제제 수혈자, 성접촉 빈도 높은 성인 등은 3회 접종으로 감염 위험을 크게 줄입니다.
!!MSD 매뉴얼에 따르면, 3회 접종 완료자는 평생 추가 접종 없이 면역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회 접종 후 항체가 생기지 않는 경우
3회 접종 후 약 5~10%는 항체(anti-HBs)가 형성되지 않는 무반응자로 분류됩니다. 이유와 대처법은 다음과 같아요
1. 원인:
- 면역 저하: 흡연, 비만, 만성질환(당뇨, 신부전), 고령(60세 이상) 등으로 면역 반응 약화.
- 유전적 요인: 특정 HLA 유전자형은 백신 반응성 낮음.
- 백신 품질/접종 오류: 부적절한 보관, 잘못된 접종 부위(근육 내 아닌 피하 주사).
2. 확인 방법: 접종 3개월 후 항체 검사(anti-HBs 정량 검사, 10mIU/mL 이상이 양성). 예방접종도우미에 따르면, 생후 9~15개월에 검사 시 정확도가 높습니다.
3. 대처법
- 재접종 3회: 항체 음성 시 0·1·6개월 일정으로 재접종. 관악구 보건소는 1차 재접종 후 1개월 뒤 항체 검사 권장(10mIU/mL 이상 시 종료, 미만 시 2회 추가).
- 고용량 백신: 무반응자 중 면역 저하자(신부전 환자 등)는 40μg 고용량 백신 사용.
- HBIG 병용: 고위험군(의료종사자 등)은 HBIG 병용 고려.
3회 접종을 놓쳤을 때 대처법
B형 간염 백신은 0·1·6개월 일정(출생 시, 1개월 후, 6개월 후)으로 접종하지만, 일정을 놓쳐도 걱정 마세요! 접종 지연 시 새로 시작할 필요 없다고 강조합니다.
1. 1차 접종만 받은 경우:
- 2차 접종을 즉시 시작, 최소 1개월 후 3차 접종(1차와 3차 간격 최소 16주).
- 예: 1차를 생후 0개월에 받고 1년 뒤 재개 시, 즉시 2차, 1개월 후 3차.
2. 2차 접종만 받은 경우:
- 3차 접종을 즉시 진행(2차와 최소 2개월, 1차와 최소 16주 간격).
- 예: 2차까지 받고 6개월 후, 바로 3차 접종.
3. 완전히 놓친 경우:
- 신생아는 가능한 한 빨리 0·1·6개월 일정 시작.
- 성인은 항체 검사(anti-HBs, HBsAg) 후 음성 시 3회 접종 시작. 보건소에서 회당 5,000~10,000원, 일반 병원 1~2만 원.
!!질병관리청은 접종 재개 시 기존 접종을 무효화하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가까운 보건소로 문의하세요.
2회 접종으로 충분한가요?
2회 접종은 일부 상황에서 면역을 형성하지만, 3회 접종이 표준인 이유가 있습니다:
1. 면역 효과 비교
- 2회 접종: 항체 형성률 70~80%, 단기 면역(1~2년) 가능.
- 3회 접종: 항체 형성률 95% 이상, 10~12년 이상 장기 면역.
2. 특수 상황
- 청소년(11~15세): 고용량 백신(예: Engerix-B 20μg)으로 2회 접종(0·6개월) 시 3회와 유사한 효과.
- 긴급 상황: HBV 노출 직후 2회 접종으로 임시 보호 가능, but 3차 필수.
3. 결론: 2회 접종은 불완전한 면역을 제공하므로, 3회 접종 완료 후 항체 검사 권장.
항체 검사 시기와 방법
항체 검사는 B형 간염 백신의 효과를 확인하는 필수 단계입니다.
1. 검사 시기
- 신생아: 생후 9~15개월(9개월 미만 검사 부정확, 15개월 이후도 지원 가능).
- 성인: 3차 접종 후 1~3개월 내.
- 고위험군(의료종사자, HBsAg 양성 산모의 자녀)은 3차 접종 후 3개월 뒤 필수 검사.
2. 검사 방법
- 정량 검사: anti-HBs 수치 측정(10mIU/mL 이상이 양성). 보건소 또는 병원에서 혈액 채취 후 1~2일 내 결과.
- 비용: 보건소 5,000~10,000원, 병원 2~3만 원. HBsAg 양성 산모의 신생아는 국가 지원(무료).
3. 결과 해석
- 항체 양성(10mIU/mL 이상): 면역 형성, 추가 접종 불필요.
- 항체 음성(<10mIU/mL): 재접종 3회 후 재검사.
- 항원(HBsAg) 양성: HBV 감염, 전문의 상담 필수.
무반응자 관리 방법
무반응자(3회 접종 후 anti-HBs <10mIU/mL)는 추가 관리 필요합니다.
1. 재접종 프로토콜
- 0·1·6개월 일정으로 3회 재접종.
- 1차 재접종 후 1개월 뒤 항체 검사(10mIU/mL 이상 시 종료, 미만 시 2회 추가).
- 재접종 후에도 음성 시 영구 무반응자로 간주, 추가 접종 비권장.
2. 고용량 백신
- 신부전 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40μg 백신(예: Engerix-B 40μg)으로 재접종. 대한간학회는 고용량 백신의 항체 형성률이 60~70%라고 보고.
3. HBIG 병용: 고위험군(의료종사자, HBV 노출자)은 HBIG 단회 투여 후 재접종 병행.
4. 생활 관리:
- HBV 노출 위험 최소화(오염된 주사기, 비위생적 문신 피하기).
- 정기 간 기능 검사(AST/ALT)로 간 건강 모니터링.
5. 국가 지원: HBsAg 양성 산모의 신생아는 재접종 3회, 재검사 2회 비용 지원
B형 간염 백신, 3회 접종으로 건강 지키세요!
B형 간염 백신 3회 접종은 항체 형성률 95% 이상, 10~12년 이상 면역을 제공해 간경변, 간암을 예방하는 핵심입니다. 항체 미형성 시 재접종 3회, 접종 놓쳤을 때는 기존 접종 이어서 완료, 무반응자는 고용량 백신이나 HBIG 병용으로 관리 가능해요. 항체 검사(생후 9~15개월, 성인 3차 후 1~3개월)는 효과 확인의 필수 단계! 예방접종도우미와 보건소에서 저렴하게 접종·검사 가능하니 지금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