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반월 카페 &패밀리레스토랑 - 초록지붕의 앤 (살짝 둘러보기)

안녕하세요 주주하나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고, 코로나19역시 상황이 좋아지고 있어서 빨리 마스크를 던져버리고 놀러가고 싶은 생각에 가득차있네요.

 

그래도 지금은 아들과 손잡고 집 근처라도 산책하고 싶어서 어디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사람들이 잘 모르고 , 안산 반월사람들도 잘 모르는 그런 곳을 가보기로 했어요 ! 

 

 

초록지붕의 앤

오후 2시경에 실제로 찍은 사진입니다...ㅋㅋ (와이프가 하늘부분만 보정했어요)

 

이 곳은 카페 및 패밀리 레스토랑이고 , 커피, 음료수, 파스타, 돈가스, 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카페 이름은 초록지붕의 앤입니다.

 

사실 저기를 갈려면 반월주민 아닌이상 무조건 자차를 타고 가야될 정도로 위치가 정말 외진곳에 있구요

 

자차가 없으면 4호선 반월역에서 뒤쪽으로 논밭을 구경하면서 슬슬 걸어가거나, 반월중학교 방향으로 반월저수지가는 길 중간에 우회전해서 가는 길 밖에 없습니다. 

카페&패밀리레스토랑

아 참고로 자차를 타고가도 주차장이 없어요 ㅋㅋ 그냥 도로변에 세워야합니다 ㅋㅋㅋ그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없고 아주 조용해요

 

뭔가 나만 아는 그런 카페를 발견한 느낌.. ㅋㅋ

 

와이프랑 아들과 같이 데리고 왔는데 손님이 저희 밖에없었어요 ㅋㅋ 그대로 막 돌아다니면서 사진찍기에는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저희가 지정한 자리에서만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카페내부

카페 내부도 아득하고 분위기 있게 인테리어 해놔서 아주 좋았어요

특히나 와이프가 너무 좋아했어요 ㅋㅋ 이런 카페 너무 좋다고(여기서 알바하고싶대요 ㅋㅋ )

 

테라스에 3~4테이블 , 1층에 3~4테이블, 2층 및 2층테라스 까지 작지만 부족함 없이 자리도 많았고 

 

피아노 인테리어재즈 음악까지 흘러나와서 분위기는 최고였어요 

카페 인테리어

입구 앞에는 이렇게 인서가 좋아할만한 물건들이 많이 진열되어있네요 

 

인서가 목표물을 포착했군요 , 저 노란색 오리는 이제 큰일났습니다 

 

카페내부

'남들은 상상도 못할 꿈을 꾸어라'

 

뭔가 사장님의 모토를 카페에 붙여놓은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 

 

초록지붕의 앤 커피,음료수

저희는 점심을 먹고 놀러왔기 때문에 음료랑 간식만 간단하게 시켜서 먹었어요! 

 

가격은 보통 카페보다 약간 쎈(?) 느낌이었지만 조용하고 분위기있는 카페에서는 모든게 용서가 됩니다 ㅎㅎ 

 

 

카페 외부

추가로 미니와플까지!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어요. 미니와플 먹을려도 주문했는데 조금 더 큰 수제와플을 추천하시더라구요 ㅋㅋ 

 

약간 고민하고있었는데 사장님이 헷갈리게해서 미안하다고 원하시는거 고르셔도 된다고해서 그냥 미니와플로 시켰어요

 

아마 수제와플이 가성비가 더 좋아서가 아닐까 생각이됩니다

 

미니와플(5,000)

수제와플(8,500)

카페 외부

 

카페 외부도 역시 너무 예쁘게 꾸며놔서 와이프도 그렇고 인서도 좋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놀았어요 

 

딱 지금시기에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에 바깥 테라스에서 음료랑 간식을 먹으면서 그냥 바깥 산구경만 하는건데 

 

와이프는 행복해서 죽을라합니다. 

카페 테라스

 저희 말고도 다른손님 1팀이 와서 2층으로 올라갔어요, 원래 양해를 구하고 2층에 올라가서 사진을 조금 찍을려고 했는데 다른 손님도 있으니 그냥 포기했어요 ㅜ 

 

2층에도 공간이 있고, 테라스까지 있어서 1층보다 더 좋은 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아쉽네요 ㅠ 

 

다음에 2탄으로 저녁에 돈가스와 파스타를 먹으면서 2층에서 뷰를 찍어보겠습니다 ! 

 

카페 테라스

저희가 자리를 잡아서 테라스 쪽으로 찍은 사진인데 안쪽 테라스도 진짜 예쁘게 꾸며놨어요

 

일단 꽃들이 많아서 너무 분위기 자체가 환했어요 

 

카페 테라스

인서는 신기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ㅋㅋ 아까 그 노란색 오리는 인서의 장난감이 되어버립니다.....

 

집에 갈때 다시 돌려줬어요 ㅋㅋ 

초록지붕의 앤

인서의 저 해맑은 웃음 ㅋㅋㅋ 얼마나 나와서 놀고싶었을까

 

5월 말부터는 자주 나가고 어린이집도 다니고 괜찮아지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잘 못나오고 저희와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은 저의 포스팅으로 아주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음료랑 간식만 먹어서 많은 사진을 못담았어요 ㅠ 돈가스나 파스타 그리고 2층과 2층테라스 그리고 저녁의 분위기 등 더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쉽게 되었네요 

 

어차피 와이프가 너무 좋아하고 또 오고싶다고해서 다음에 약속을 잡고 저녁에 2층에서 식사를 하고 갈 예정입니다 . 

 

그때는 메뉴 가격과 2층에 분위기 등을 찍어볼 예정입니다 . 

 

그때 까지 많이 기대해주세요!! 

 

오늘의 일상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