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차가 되었다 . 이전보다 입덧이 많이 줄어들었다 . 하지만 아직도 입덧을 하고있는 와이프를 위해서 병원에서 입덧약을 추가로 받아야겠다 .
12주차에는 경부투명대 NT 검사를 하러 다시 청라여성병원에 방문했다 .
로또(태명)의 목 투명대와 코뼈를 확인하기위해서 정밀초음파실에서 검사하는 단계이고 , 추가로 기형아여부인지도 확인 할 수 있다 .
아침일찍 방문해서 정밀초음파실에 대기하고있었고 , 초음파실 내에서는 사진촬영금지였다.(딱 한장 찍고나서 알았다^^;)
옆에서 초음파검사하면서 지켜본 결과 이전에 검사했던 9주차보다 확실이 얼굴형태나 손발이 자란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의사선생님께서 머리, 몸통 사이즈 , 코뼈, 심장박동수 , 경부투명대 , 손가락, 뇌사진 등등 모두 정상이라고 말씀해주셨고 , 이대로만 유지한다면 건강하게 출산하다고 안심시켜주었다 .
사진으로 보니까 이전보다 많이 컷다라는걸 느낄 수 있었다. 사진으로는 손가락이 잘 보이지 않지만 실제 초음파 당시 손가락확인을 할 수 있었고 , 두손을 얼굴에 모으면서 다리는 양반다리를 하고 있었다 .
처음 초음파를 했을때 아무 미동도 없어서 괜찮나 싶었는데 , 너무 아침일찍이라 자고있었나보다 . 그새 움직이더니 초음파만으로도 팔딱팔딱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뇌부분 쪽도 이상없다고했다 . 주수가 아직 적어서 나비모양으로 형성되어있다고 하셨다 .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여 한번더 초음파검사를 했다. 얼굴형태역시 눈코입부분 딱 집어서 알려주었고 , 아직 얼굴형태가 완벽하지 않아서 해골모양처럼 보인다고 말씀해주셨다.
어쨌든 이상없이 잘 크고있다고 하면서 진료를 끝냈다 . 다음진료는 3월2일이다 .
비타민D가 부족한 와이프를 위해서 영양상담코너에서 비타민D를 복용을 상담 받았고 , 100알짜리 한통 구매하였다 .
액체로 된 영양제도 있었지만 먹기 불편하다면서 추천해주지않았다 . 한통에 42,000원주고 구매하였다.
마지막으로 채혈검사를 위해 피를 뽑고 귀가를 했다 . 아무 이상이 없다라는것만으로도 정말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 . 3월2일에 다시 초음파검사할때는 많은 것을 알 수 있을것같다.
우선 기다리던 성별을 알 수 있을것같다, 그리고 16주부터 산후조리원에 예약할 수 있다고하니 이것또한 많이 생각해보고 상담을 받아봐야겠다 .
요즘 탄산음료에 빠졌다 . 많이마시면 좋지않겠지만 , 계속 마시고싶다고하니 어쩔 수 없이 사주기는 하는데 이정도로 탄산음료를 좋아할줄은 몰랐다 . 그리고 토끼띠라서 그런지 당근도 많이 먹는다 . 인서(첫째아들)는 닭띠이고 백숙을 그렇게 많이 먹었다고하는데.. 뭔가이상하다
다음 진료를 위해서 다시 열심히 보필을 해주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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