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주하나입니다 .
주말이 되어 초보요리를 포스팅할 수 있게되어서 아무 기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부모님이 주신 닭다리와 닭날개를 평일동안 어떻게 해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닭다리는 제가 , 닭날개는 제 와이프가
요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갑가지 대결모드...)
이번 포스팅은 제가 만든 닭다리 간장조림을 먼저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 다음 포스팅은 와이프가 만든 닭날개요리니까 다음 포스팅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
닭다리 간장조림 재료를 소개하겠습니다 . 아주아주 간단하게 세팅했어요!
닭다리 5개
설탕1
간장2
올리고당1
맛술1
다진마늘1
닭다리 삶기
닭다리를 1차적으로 설탕을 넣고 삶았습니다 , 백종원 닭볶음탕 레시피에서 설탕을 넣고 삶은 기억이 나서 잡내에 도움이 될까 한번 따라해봤습니다 ..ㅎㅎ
끓어오르면 불순물들을 하나하나 건져서 제거해줍니다 . 5~10분정도 삶았어요!
양념장 만들기
닭다리가 삶은동안 간장2, 맛술1, 올리고당1, 다진마늘1 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줬어요! 사실상 간장, 맛술 올리고당 다진마늘 (추가로 설탕 등) 넣어주면 만능 간장소스가 되는 것같아요.
닭 말고도 돼지고기 다른 야채 등을 볶을때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있습니다 :)
닭다리 칼집내기
닭다리가 다 삶아졌다면 채에 건져서 두번정도 칼집을 내줍니다. 간장양념이 잘 배이도록!
만약 덜 삶아져서 핏물이 올라온다거나 핏물이 흐르면 나중에 조릴때 피가 굳어서 까맣게 변할 수도 있으니 물로 씻어내리거나 조금 더 삶아주는걸 추천드립니다
닭다리와 간장양념 합체
칼집을 끝냈으면 닭다리를 볼에 올리고 간장양념도 같이 넣어주고 물도 반컵정도 넣어주고 끓여줍니다
식용유를 살짝두르고 닭다리를 먼저 살살 볶다가 양념을 넣어도 상관없어요
양념이 먼저 잘 배이기 위해서 칼집부분을 아래로 놓고 끓여주는게 좋아요
간장 졸이기
양념이 끓어오르면 숟가락으로 양념들을 하나하나 퍼서 칼집낸곳을 넣어줬어요 수동양념배기
물이 거의 없어질때까지 반복해주시면 어느순간 물이 없어집니다 . 약간 노동한 기분..
짜잔!! 색깔도 괜찮게 나왔고 물도 다 졸아서 먹음직스럽게 잘 나온것같네요, 오른쪽 살 뜯어진건 익었나 안익었나 확인차 일부러 뜯어봤는데 속까지 잘 익었어요!!
여기까지 주주하나식 닭다리 간장조림이 완성!!! 이었는데 순간 제눈에서 한 재료를 발견하게 됩니다.....
너어어는...?
바로 붉닭볶음면 소스입니다. 요리하기 전날 불닭볶음면 2개를 먹으려다 소스를 다 넣으면 매워서 1개를 안넣고 보관했던게 발견되었네요 ㅋㅋ
이 녀석을 넣어서 먹으면 더 매콤하고 맛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바로 뜯어버렸습니다ㅋ
일단 애기 줄거 2개정도 건지고 남은 닭다리 3개정도 시도해봤어요. 전부 다 넣으면 죽을것같아서
반만 넣었습니다 .. 그 결과
닭다리 간장조림에서 불닭다리 간장조림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레알 불닭 ㄷㄷ 비주얼 보고 이거 진짜 맵겠다 생각했는데 , 생각보다 그렇게 맵진 않고 맛있었어요 !!
마지막 신의 한수를 둔 엄청난 선택이었던 것 같네요
이렇게해서 주주하나의 닭다리 간장조림 완성!
아기는 일반간장조림 , 와이프와 저는 불닭다리 간장조림으로 깔끔하게 해치웠습니다
와이프가 진짜 맛있다고하네요 자극을 받았나봅니다 ㅋㅋ 저의 불닭다리간장조림과 맞대결할 닭날개 요리 포스팅은
다음 포스팅에 잘 준비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초보요리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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