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주하나입니다 .
초보클래식으로 다시 찾아뵙게되었습니다 .
이번에 포스팅할 주제는 모든 바이올린 전공자들에게 욕을 먹고있지만 듣는사람한테는 환호를 받는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영화 속 클래식을 파헤쳐보고자 합니다 .
모든 음대생들의 안티라고해도 무방할정도로 , 파가니니의 음악은 정말 빠르고 어렵다고합니다.
파가니니 당 시대에는 현재의 아이돌처럼 엄청난 인기가 있었고 , 인기가 많으면 그만큼 루머도 많았다고합니다.
바이올린 연주를 너무 잘해서 악마와 계약을 했다라는게 대표적인 루머이죠 , 또는 손가락이 일반사람보다 몇배 더 길다 , 라는 썰도 있구요 .
왜 이런 루머가 나왔는지는 파가니니의 음악을 들어보면 이해가 될거라 생각됩니다 .
어린나이에 바이올린 기법을 마스터하고 , 작곡의 능력도 좋았지만 연주를 더 선호하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었고 ,
심지어 리스트라는 피아니스트도 그의 연주를 보고 피아노의 파가니니가 되겠다고 다짐을 하게만든 인물입니다 .
이번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영화를 보고 그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그중에서 명장면 2개를 뽑자면 파가니니가 펍에서 연주하는씬과 , 카프리스 24번을 연주하는 씬이 될 것 같습니다 .
첫번째 명장면의 펍에서 연주하는씬 베니스의 사육제 입니다 .
카프리스 24번처럼 변주를 하는 장면인데 , 중간에 바이올린이 끊어지고 한 줄밖에 안남는데 , 그 상황에서도 연주를 하는 장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
파가니니가 정말 대단하다라고 생각했었는데 , 영화의 주연배우 데이비드 가렛 역시도 정말 연주 잘한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
두번째 명장면은 카프리스 24번 연주씬 입니다 .
이 명장면은 파가니니의 등장씬부터 퍼포먼스 , 관객들의 리액션까지 삼박자가 잘 이루어져서 멋진 명장면을 만들었습니다.
우선 영화에서는 오케스트라와 같이 연주하지만 , 실제로 카프리스 24번은 바이올린 혼자 독주로 연주를 하는 곡입니다 .
하지만 혼자 연주한게 맞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음높낮이가 있고 , 많은 기교가 있어서 난이도가 있는 곡이라고 합니다 .
음대생 죽어나는 소리만 들릴뿐이죠..ㅎㅎ
이 장면을 보고 그 당시에 파가니니는 정말 슈퍼스타였구나 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
카프리스 24번의 명장면은 영화를 통해서 직접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카프리스 24번의 장면 앞에 짧게 나온 음악이 있었는데 ,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곡중의 하나입니다 .
바이올린협주곡 1번 1악장입니다 . 역시나 이 곡을 듣고 파가니니가 단순히 연주만 잘하는게 아니고 작곡도 엄청난 재능이 있구나라는걸 알게되었죠 ,
젊은나이에 재능을 빨리 찾은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 명예와 부를 빨리 얻은 파가니니은 도박에 늪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
사실 파가니니는 하도 루머가 많아서 뭐가 팩트이고 , 뭐가 거짓인지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 ;;
영화 제일 유명한 악마와 계약을 했다는 루머를 바탕으로 , 우르바니라는 가상인물을 악마와 비슷하게 표현하여 영화의 전개를 이어나갔습니다 .
파가니니 음악을 좋아하고 , 영화를 아직 안보신분들은 이 영화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클래식음악 유튜브 링크를 복사에 제 블로그에 올리는것이 저작권에 혹시 문제가 되는거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ㅜ
저작권에 대해서 아직 잘 몰라서,,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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