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주하나입니다
중국 집에서 무슨요리를 해먹지 고민중인 찰나에
장인어른께서 오리구이 반마리를 사오셨어요 !
아실사람들은 아실텐데 오리구이를 중국어로는 카오야(烤鸭)라고합니다 .
카오야는 북경오리라고 할 정도로 북경에서 아주 유명합니다 .
특히나 기억나는 브랜드가 있는데요
바로 취엔취덕(全聚德)입니다 .
북경에 있는 가장 유명한 오리구이 가게인데 , 유명브랜드다 보니까 서비스도 정말 좋았던 기억이납니다.
그리고 요리사가 직접 통오리구이를 가지고와서 손님들 앞에서 먹기좋게 썰어줍니다
하지만 저희는 다른브랜드를 포장해서 집에서 먹는거라 저만큼 퀄리티는 안나오지만
그래도 맛은 거의 비슷하게 먹던것같아요 ㅎㅎ
오리구이 반마리를 포장해서 먹었어요
취엔취덕의 오리고기를 보다가 포장된 오리구이를 보니까 역시나 퀄리티 차이가 쬐금 있습니다 ..ㅎㅎ
오리구이를 그냥먹는 사람도 있지만 원래는 먹는 방법이 따로 있다고합니다 .
기본적인 재료는 전병 , 오리구이 소스 , 그리고 파 정도가 될것같아요
전병 1장을 먼저 깔고 오리구이 한점을 소스에 찍어서 채파랑 같이 넣어서 쌈싸먹으면 됩니다
기억은 안나지만 취엔취덕은 이것 외에 더 많은 재료들이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자세히는 기억이...)
저희는 파를 귀찮아서 조금 굵게 썰었는데 원래는 파채처럼 썰어서 먹는게 좋은것같아요
사실 굵게 썰어도 맛은 괜찮습니다
이렇게 잘 접어서 쌈을 싸면 한입크기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한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쌈을 싸서 먹는다 하면 거의다 한입에 다 넣어버리는데
중국인들이랑 카오야를 먹을때나 아니면 돼지갈비를 먹어서 상추에 쌈을 싸서 먹을때도 한입에 안넣고 베어물더라구요
물론 취향이긴 하지만 항상 쌈을 한입에 먹는 입장으로서 뭔가 찜찜...ㅎㅎ
와이프 쌈.. 본인만의 취향으로 다르게 먹을 수도 있답니다 ㅎㅎ
오리고기에 쌈장을 싸서 두부랑 싸서 먹었어요
사실 제 취향은 마치 밥 한숟갈에 스팸 한조각 처럼 그냥 밥에 오리고기 한점인것같아요 ㅋㅋ
저렇게 먹어도 되게 맛있어요!
오늘의 음식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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