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 생활/초보요리

[초보요리]첫도전! 두부참치스테이크 (아이간식, 두부요리)

by 주주(JOOZHU) 2020. 3. 12.

안녕하세요 주주하나입니다 . 

 

가끔 집에있으면서 스테이크가 먹고싶다는 생각이 무지 날 때가 있습니다 . 

그게 바로 어제였는데 코로나 여파로 대형마트에 가긴 너무 불안하고 , 인터넷으로 주문하자니 기다려야하고

집에는 통삼겹이 아닌 대패삼겹살밖에없어서 그것도 안되고,, 

 

고민을 많이하다가 집에 두부가 있는 것을 보고 두부 스테이크를 만들어 볼까 하다가 즉석에서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 

 

두부스테이크

아이 간식에도 제격이고 , 진짜 스테이크보다 냄새가 덜하기 때문에 바로 도전해봤습니다

 

재료는 역시 간단하게 준비해봤어요

두부참치스테이크 재료

두부참치스테이크 재료

1. 두부 1모

2. 참치 150g 1캔

3. 양파 1/4 개

4. 당근 1/4 개

5. 다진마늘 1 큰술

6. 부침가루

7. 빵가루

8. 소금 약간

9. 후추 약간

10. 설탕 약간

일단 참고로 말씀드리는건데 이 두부참치스테이크는 첫도전입니다 ...ㅋㅋㅋ 

 

처음 도전하면서 블로그 올릴생각하니 간이 배 밖으로 나왔죠 

 

재료 손질

처음 시작할 일은 당근과 양파를 잘게 썰었어요 , 추가로 혹시나 다 완성되고 덜 익을까봐 미리 한번 볶아주는게 괜찮겠다 싶어서 센 불에 볶아주었습니다. 

 

야채 손질

두번째로는 참치와 두부를 손질을 할건데 , 참치는 기름들을 쫙 빼주면되고 , 두부는 으깨고  안에 있는

수분을 빼줘야됩니다 .

 

참치 기름빼는건 그래도 뜰채로 그나마 가능했습니다. 

 

참치 기름제거

문제는 두부 수분을 제거해야되는데 , 원래 같으면 면포에 싸서 쫙 빼줘야 정상인데 , 만들 당시 면포가 없어서 많이 난감했습니다 ^^;;

 

인터넷에 뒤적거리면서 찾아본결과 으깨고 나서 랩에 씌운다음 전자렌지에 2~3분정도 돌리면 수분이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 바로 실행했습니다 .

 

두부 물기제거 

전자렌지가 3분 돌리고 나서 바로 꺼낸 사진인데 , 물기가 다행히 어느정도 나왔고, 뜰채로 한번더 눌러주면서 물기를 제거했어요 

 

두부스테이크 반죽

세번째로는 다 때려넣기..ㅋㅋ 

 

아까 손질한 야채들과 , 두부, 참치를 넣어주고 , 소금 설탕 후추 약간 넣어줍니다 . 

 

그리고 빵가루와 부침가루를 넣어주면 되는데 저는 빵가루 2큰술 , 부침가루 2큰술 넣었어요 

 

두부스테이크 반죽

사실 처음 잘 안뭉쳐져서 아 이건 망했다 싶었는데 , 계속 주물럭되니까 어느정도 뭉쳐지더라구요 

(정말 이게 잘 된건지 아직까지 모르겠어요우ㅜ)

 

두부 참치 스테이크

네번째로 반죽을 끝내고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었는데 , 약간 스테이크가 아니고 동그랑땡...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여기서 모양을 더 크게 만들면 스테이크가 될 것 같군요

 

두부스테이크

다섯번째 식용유를 두르고 스테이크 굽기가 아니라 스테이크 부치기가 더 맞을것같네요

 

식용유는 넉넉하게 붓고 , 불을 최대한 약하게 조절한다음 타지않고 속까지 익을 수 있도록 구웠습니다

 

옆부분이 잘 안 구워지는 것같아서 , 후라이팬을 이리저리 기울면서 구웠습니다

 

두부스테이크 완성

마지막으로 플레이팅!

 

플레이팅마저도 이렇게 허술할 수가..! 첫도전이니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ㅎㅎ..

 

플레이팅

소스는 참고로 돈가스 소스가 남아있길래 사용했어요 , 취향껏 다른 소스를 이용해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돈가스소스랑 먹으니까 그래도 괜찮았어요! 

 

스테이크 먹방

그래 너만 잘 먹으면 된다 ..ㅎㅎ 

 

스테이크 안쪽까지 다 익었는데 물기를 제대로 안빼서인지 더 안익혀서 그런지 가운데는 약간 덜 딱딱한 느낌이었어요 

 

두부참치 스테이크 

다시 도전하여 나름 성공을 한것같아 한시름 놨습니다 ! 

 

아이 간식으로도 아주 좋고 , 밥이랑 같이 먹었는데도 정말 맛있었어요 ! 

 

가끔 스테이크가 먹고싶을때 하지만 여건이 안될 경우 이렇게라도 대리만족을 하는 것도 나쁘지않은 것 같네요 ㅎㅎ

 

오늘의 초보요리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